‘안철수’안랩 등으로 중국 인맥 탄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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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안랩 등으로 중국 인맥 탄탄 과시
  • 김영목기자
  • 승인 2017.01.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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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소속 안철수 의원

[코리아포스트 김영목기자] 사드 도입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소속 안철수 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안랩 중국지사 창립과 ‘아시아 안티바이러스 업계 모임(AVAR)’을 계기로 중국 인맥을 만들어 유지하고 있음을 과시해 화제다.

AVAR은 은퇴한 일본 업계 관계자가 협회장을, 안 의원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과거 AVAR 회장을 비롯한 일본 업계 쪽에서 중국쪽 인사들이 협회에 참석하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안 의원이 임원진을 설득해 중국측이 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후 협회 임원진에 중국 정부 고위관료가 임명됐고, 안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안랩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서 지사를 운영했는데  중국에서 컴퓨터 보안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 정보당국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안 의원은 이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부터 보안관련 중국 고위관료들을 접촉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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