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재혼맞선 상대에게 주는 첫 선물은 ‘김치’-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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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재혼맞선 상대에게 주는 첫 선물은 ‘김치’-男은?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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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초혼과 재혼 대상자들 간에는 여러 가지 서로 다른 특징이 있지만 상대에게 주는 선물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선물을 주는 시기나 종류도 다른 것.

재혼대상자들은 호감 가는 상대를 만나면 일반적으로 선물도 빨리 주고 또 실생활에 필요한 항목을 주로 활용한다.

재혼을 위해 맞선에서 만난 이성이 마음에 들 때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화장품’을, 여성은 ‘김치’를 첫 선물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5일 ∼ 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만난 이성에게 주는 첫 선물로서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9%가 ‘화장품’으로 답했다.

여성은 25.9%가 ‘김치’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액세서리’(21.9%)와 ‘패션용품’(17.1%), 여성은 ‘패션용품’(22.3%)과 ‘화장품(19.1%)’을 각각 골랐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베이커리’(남 15.1%, 여 13.9%)로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화장품은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용품이면서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첫 선물로서 많이 활용한다”라며 “여성은 자신의 요리 솜씨도 자랑하고 또 상대에게 여성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김치와 같은 음식물을 많이 이용하는데 남성들에게 효과가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들, 맞선상대에게 주는 첫 선물은 男‘두번째 만남’-女는?

‘재혼맞선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면 몇 번째 만남에서 첫 선물을 줍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두 번째’로 답한 비중이 31.5%로서 가장 많았고, ‘세 번째’(29.1%)와 ‘첫 번째’(19.9%), ‘다섯 번째 이상의 만남’(8.8%)의 순을 보였다. 여성은 32.3%가 ‘세 번째’로 답해 가장 앞섰고, 그 뒤로 ‘다섯 번째 이상의 만남’(27.5%), ‘네 번째’(21.1%) 및 ‘두 번째’(14.3%) 등이 잇따랐다.

남성이 아무래도 여성보다 선물을 빨리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재혼맞선에서 만난 이성들 간에는 교제가 대체적으로 빨리 진행되는데 선물도 거기에 한 몫을 차지한다”라며 “특히 여성들 중에는 상대에게 먼저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