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국내외 마이스 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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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국내외 마이스 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 조성민 기자
  • 승인 2017.0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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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조성민 기자]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가 국내외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벡스코는 올해 3월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한국우수상품전을 주관한다고 16일 밝혔다. 벡스코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지난에서 개최한 한국우수상품전을 주관하며 중국 마이스 시장에 진출했다.

또 벡스코는 그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던 환경에너지산업전을 올해부터 규모를 키워 호찌민에서 열기로 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국제행사도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6월에는 벡스코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회의를 동시에 개최한다.

지난해 같은 달 벡스코가 주최했던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는 올해부터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메디 부산 등의 외부 행사와 합쳐 '헬스 위크'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9월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코트라의 대규모 바이어 초청 상담회인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와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 사진=벡스코 전경.(연합뉴스 제공)

이달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에 이어 6월에는 가상현실기술 전문 전시회인 '2017 VR/AR KOREA'를 개최해 지역 업체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ITU Telecom World'를 비롯해 70개국 3천여명이 참석하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50개국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전체물리학회' 등 굵직한 국제회의도 올해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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