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외교국 경제전망] ①일본 ,실질GDP 성장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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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외교국 경제전망] ①일본 ,실질GDP 성장률 1.5%,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7.01.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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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엔 초과 대형 경제대책 추진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2017년도 세계 경기는 일부 취약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7년 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정책의 향방이 큰 초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송혜주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전망에 따르면  2017년도 일본 경제는 내수 중심으로, 민간소비가 견인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도 규슈지역 경제도 구마모토 지진 이후 공공투자 등 부흥 수요가 견인하고 엔화 약세 및 지진 이후의 급감했던 규슈지역 방문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2017년도 실질 GDP 성장률은 2016년도 예상치인 1.3%보다 0.2% 상승한 1.5%로 예측된다.일본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주요 민간기관 41개소가 전망한 2017년도 평균 실질 성장률은 1.09%, 명목 성장률은 1.37%보다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실질 GDP에 대한 내수 기여도는 1.4%, 외수 기여도는 0.1%로 내수 위주의 성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개인소비는 2016년 대비 0.8% 증가,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규모 28조 엔을 초과하는 대형 경제대책 등 각종 정책을 반영하며,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유가격은  45.9달러보다 상승
소비자 물가는 2016년도 예상치 0.0%를 웃도는 훨씬 1.1%로 예상된다.환율은 1달러당 111.50엔으로 엔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환경과 소득 개선으로 개인소비가 늘어나고,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7년도 명목 GDP는 553조5000억 엔(2016년도 예상치 540조2000억 엔, 1.5%)으로 명목성장률은 2.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97조4500억 엔 최대 규모
2017년도 예산안은 2016년도 예상치인 96조7218억 엔을 훨씬 상회하는 97조4500억 엔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주도의 경기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수는 약 57조7100억 엔으로 2016년도 예상치보다 1100억 엔 정도 상회할 것으로 예측

신규 국채 발행액은 약 34조3700억 엔으로 2016년도 예상치보다 620억 엔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폭 감소로서 재정 건전화를 기대하기는 아직도 미흡한 감소폭이다.세출은 약 58조3600억 엔으로 2016년도 예상치 대비 약 5300억 엔 증가가 예상된다.

사회보장 관련 비용이 32조4700억 엔으로 약 5000억 엔 증가하며 사회보장 관련 의료비가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일억 총 활약사회 실현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혁 및 성장전략 관련에 대한 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시아 안보를 중시해 방위비는 2016년 예상치 대비 약 700억 엔 증가한 5조1300억 엔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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