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초스트 김광수 기자] 앞으로 운행 중인 러시아 기차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러시아 철도공사는 장거리 노선 열차중심으로 무선 인터넷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우선 올해까지 50%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철도공사 측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500여편의 장거리 노선 열차들이 운행 중이지만 현재는 극히 일부 열차에서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5% 수준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철도공사 측은 "이에 따라 인터넷 보급률을 대폭 확대하며 장시간 열차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온라인 영화감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열차환경을 조성키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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