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미 사드 연내 배치 합의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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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 사드 연내 배치 합의에 비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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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한미 국방장관이 만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연내에 배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 왔고, 이런 입장은 매우 분명하고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루 대변인은 또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행보는 중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내 국가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지역 전략 균형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이나 한바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사드 배치 과정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잘못된 길로 더 나가지 말기를 권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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