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국립국악원은 6일 2017년 국립국악원과 그 소속 국악원 정단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타악·거문고·해금 분야, 민속악단의 피리·해금·가야금·가야금병창 분야, 무용단 남녀 각 2명, 창작악단의 아쟁·해금 분야,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의 피리․아쟁 분야 등 총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실기 및 면접시험 등은 접수인원에 따라 세부일정을 별도로 공지한다.
이번 채용에는 재학생도 지원가능, 지원 자격 제한 큰 폭으로 완화된다.
지금까지 정단원채용의 지원 자격은 일정 수준의 공공연주단체 경력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사람만 지원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채용은 경력기준을 폐지함으로써 만18세 이상이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험은 1차, 2차 및 면접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및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 양식 등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과 시험과제 등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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