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영목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대선캠프가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대선캠프 대변인으로 이용주 의원, 비서실장으로 송기석 의원, 정책분야 실무책임자급으로 채이배 의원을 각각 잠정 인선했다.
정기남 국민의당 홍보위원장과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 크 내일'의 박왕규 부소장 등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거대책위원장 및 본부장, 상황실장 등 실장급 인사는 다소 시간을 갖고 인선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2 년 안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진 심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박선숙, 김성식 의원 등도캠프에서 좌장급 보직을 맡아 선거를 지휘할 전망이며, 이상돈 의원도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진 상태이다.
한편으로는 안 전 대표 측이 박주선 국회 부의장 등 일부 호남 중진들에게도 중책을 맡아달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안 전 대표와 가 까운 오세정 의원은 당의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직접 합류하지 않지만 정책라인과 유기적으로 공조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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