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택배시장 진출 다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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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택배시장 진출 다시 ‘만지작’
  • 한승호기자
  • 승인 2017.02.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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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기자] 농협이 다시 택배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 농협이 다시 택배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로젠을 인수할 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농협과 매각추진이 무산된 택배업체 로젠 관계자는“ 지난해 매각 실패를 교훈삼아 인수를 해 줄 곳을 물색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부터 농협 측에 인수제안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은 지난해초 김병원 회장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며 갖가지이유로 택배시장 진출을 포기했지만 최근 여건 등이 완화 되면서 택배사업 진출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는  농협의 택배사 인수 검토가 초기단계이지만 회장이 마음만 먹으면 시장진출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유는 농협은 이미 수년에 걸쳐 인수 작업을 추진해 온데다  국토부가 1.5t 이하 화물차량에 대해 등록제로 전환하는 법안을 상정할 예정으로 있어 택배업계에서 제기한 차량과 관련된 특혜문제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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