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기업과 함께 ‘청소년 발명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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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업과 함께 ‘청소년 발명가’ 양성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3.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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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기업의 교육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 YIP(Young Inventors Program,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YIP는 기업이 출제한 과제에 청소년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지식재산 교육 및 특허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하여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아모레퍼시픽, 에스폴리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유아이케이, KGC인삼공사, 포스코, 한국정보통신, 휴롬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우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및 기술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70개 참가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교육, 지식재산교육 캠프, 참여기업 견학 및 변리사의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 약 5~6개월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개선과 특허출원을 지원받고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허청 이춘무 산업재산인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교육기부를 해준 덕분에 청소년들이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이를 활용해서 청소년들이 지식재산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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