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보아오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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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보아오 포럼 참석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3.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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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한화그룹이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개최된 보아오포럼에 4년 연속 참가하면서 최근 어려워진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도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스타트업 20개사를 초청해 'From ‘Made in Asia’ to ‘Created in Asia’를 주제로 보아오포럼의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이미 지난해 보아오포럼 Young Leader’s Roundtable 공식 패널로 신고식을 마친 한화생명의 김동원 상무는 주요 인사들을 만나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치며 민간경제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보아오포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포럼주최측과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중국, 일본, 한국,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권역 2~30대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보아오 Dongyu Island Hotel에서 24일 오전9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됐다. 

대표적인 참석자로 인도 대표 온라인 쇼핑 사이트 마이델라(Mydala)사의 아니샤 싱(Anisha Singh)(인도, 40세 여성)대표, 싱가폴 대형 배송서비스 닌자밴(Ninja Van)의 창웬라이(Chang Wen Lai)(싱가폴, 30세 남성)대표, 동남아 지역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Grab)사의 안토니 탄(Anthony Tan)대표(말레이시아, 35세), 태국의 최대 레스토랑 리뷰 사이트 웡나이(Wongnai)사의 요드 친수파쿨(Yod Chinsupakul) 등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패널로 참석한 각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젊은 나이에 아이디어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던 역경과 성공담을 공유하며 아시아를 통합해 각자의 사업을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동원 상무는 “아시아권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면서 대기업 주도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의 드림플러스도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꿈이라 표현되는 ‘유니콘 기업 ’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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