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주] 덴마크 풍력발전 터빈 테스트 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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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 덴마크 풍력발전 터빈 테스트 사업 급물살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4.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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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덴마크내 풍력발전 터빈 테스트 센터 확장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주덴마크대사관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국회 3개 정당간 합의를 통해 유틀란드 반도 위치한 풍력발전 터빈 테스트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12개 테스트 사이트에서 4개 사이트를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오는 2020년까지 총 전력 소비의 50%를 풍력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풍력터빈 개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테스트 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에 가동을 시작, 현재 7가지 터빈을 테스트 중에 있다. 주로 대규모 터빈을 테스트하며 각 풍력 터빈은 600 미터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고, 각 터빈 500미터 앞에 측정타워(measurement tower)가 설치돼 있는 상황이다. 

대형 풍력터빈은 주로 해상에 설치된다. 

하지만 덴마크가 육상에 테스트 센터를 설치하는 이유는 ▲설치된 기본형(prototype) 터빈에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수시로 접근해서 대형 날개 등 부품을 수시로 교체/조정해 줄 필요가 있고 ▲해상보다 육상이 터빈을 테스트하기에 더 나은 바람 조건 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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