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당겨야 하나?'…과거보다 기온 높아져
상태바
'식목일 앞당겨야 하나?'…과거보다 기온 높아져
  • 이경영 기자
  • 승인 2017.04.04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기상청이 최근 10년간(2007〜2016년)의 식목일 평균기온이 1940년대보다 1.5℃〜3.9℃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최근 10년간의 식목일 평균기온은 10.2℃로 과거보다 2.3℃가 상승했고 이는 1940년대 제주도의 식목일 기온(10.1℃)과 유사했다.

강릉의 최근 10년간의 식목일 평균기온은 10.6℃로 과거보다 3.9℃ 높아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한 1940년대 식목일의 각 지점별 평균기온이 최근에는 3월 하순경에 나타나고 있어 식목일 제정 연대와 비교했을 때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다.

특히 기온이 상승폭이 가장 컸던 강릉 지역은 1940년대의 식목일 기온대가 최근에는 3월 26일경에 나타나 10일 가량 빨라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