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벌어진 증권사…대신증권 잠실 신천지점장, 직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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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벌어진 증권사…대신증권 잠실 신천지점장, 직원 폭행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4.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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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국내 한 증권사 영업지점에서 지점장과 소속 직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잠실 신천지점의 A지점장(43)이 소속 C부장(49)을 때려 전치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지점장은 C부장에게 보고서 양식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직원들 앞에서 욕설을 퍼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밖으로 불러 내 머리부위를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 

C부장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녹내장과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사건까지 겹쳐 증상이 더 악화됐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A지점장의 경우 다른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가했으며 지난해도 비슷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무마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C부장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A지점장을 폭행·상해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또 A지점장과 회사를 근로기준법상 폭행 금지와 노동법상 부당노동행위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관계자는 "크게 다친것도 아닌 내부의 미미한 다툼에 불과하다"며 "CCTV 확인 결과 C부장이 먼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