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외국인이 알리는 서울의 매력…글로벌 서울메이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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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외국인이 알리는 서울의 매력…글로벌 서울메이트 출범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4.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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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발대식 개최…끼 많고 재능 있는 외국인 120명으로 구성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울메이트 120명을 선정하고 오는 22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메이트 활동내용 공유, 팀구성, 넌버벌 공연 감상 및 교류시간으로 구성되며 현장 모습을 메이트 개별 SNS 게재하는 미션 수행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명소, 문화, 축제, 음식, 쇼핑, 한류 등 6개 분야 중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팀을 구성해 자신만의 서울 DIY 홍보를 할 수 있는 점에서 글로벌 서울메이트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서울 관광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명소 한곳을 소개하는 게시물 제출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총 200명이 응모했고 이 중 미션 수행 완료 및 페이스북, 유투브, 웨이보 등 SNS를 운영하는 120명을 선정했다.

서울 메이트 국적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태국 및 아프가니스탄, 엘살바도르,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 40개 국으로 다양하다. 특이 사항으로는 한국-서울 관련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비정상회담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적극 출현한 외국인도 있어 향후 전방위적인 글로벌 서울 메이트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꼭 한번 여행 와서 서울사람처럼 살아보고 싶은 서울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벤트를 체험하고 이를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SNS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5월 개장하는 ‘서울로 2017’를 알리는 축하 댓글 페이스북 이벤트와 서울로 탐방 투어를 추진한다.

다음은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 세계 1위 여행서인 론니 플래닛과 협력 소속 작가를 초청해 좋은 여행 글 쓰는 법에 대한 강연과 서울 투어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지는 다채로운 서울의 축제(세계 불꽃 축제, 빛 초롱 축제 등)에 참여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실시간으 온라인에서 세계인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12월에는 글로벌 서울메이트 한해 활약상을 공유하는 자리인 ‘글로벌 서울 메이트 통통통’ 행사 등을 시민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 관광 홍보사절단인 글로벌 서울 메이트 활동을 통해 외국인이 직접 체험한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근한 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알려 서울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유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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