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과일과채] 사과·배 평균 도매가격 전년 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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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과일과채] 사과·배 평균 도매가격 전년 대비 상승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5.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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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올해 사과·복숭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배·감귤·포도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5월 가격전망'에 따르면 사과·배 평균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사과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2만7000원∼2만9000원/10kg, 배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3만7000원∼3만9000원/15kg으로 전망됐다. 
 
사과·복숭아 재배면적은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과·복숭아 재배면적은 신규 식재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1%, 4%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배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며 감귤 재배면적은 노지온주 면적 감소로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포도 재배면적은 FTA폐업지원으로 인한 면적 감소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산출됐다. 

5월에는 일반토마토·백다다기오이·애호박을 제외한 과채 출하량은 감소될 전망이다.  

▲ (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일반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많으나, 하품 출하 억제로 전년과 비슷한 7000원/5kg 내외로 전망됐다. 
이 밖에 ▲방울토마토(원형)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만1000∼1만4000원/5kg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만3000∼1만6000원/100개 ▲취청오이 가격은 소비 감소로 전년보다 낮은 1만원∼1만3000원/50개 ▲청양계풋고추 가격은 품위 저하로 전년보다 낮은 2만8000∼3만2000원/10kg ▲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3만7000∼4만1000원/10kg ▲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7000원/20개 내외 ▲수박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900∼2100원/1kg ▲참외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3만1000∼3만5000원/10kg ▲ 딸기 가격은 출하량 적으나, 품질 좋지 않아 전년보다 낮은 1만원/2kg 내외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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