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영삼 기자]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로 압도적인 당선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3.3%,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21.8%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조사된 결과다.
앞서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안 후보(20%)와 홍 후보(16%)의 지지율을 합친 지지율보다 높았다. 심 후보는 8% 유 후보는 6%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문 후보는 42.4%였다. 홍 후보와 안 후보는 18.6%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심 후보가 7.3%, 유승민 후보는 4.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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