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유력 문재인 후보, "새로운 대한민국, 제3기 민주정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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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유력 문재인 후보, "새로운 대한민국, 제3기 민주정부 열겠다"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7.05.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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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코리아포스트 김영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9일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라며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제 뒤에 우리 당이 든든하게 받쳐준다는 자신감을 갖고 제3기 민주정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며 "아직은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더 차분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대로 우리가 승리한다면 저는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후보는 "첫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의 간절함, 둘째 그 국민의 간절함을 실현해내기 위해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의 간절함, 그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까지도 다 함께 해주셨고, 중앙당에서부터 지역위원회까지, 당의 위부터 아래까지 전부 혼연일체로 하나가 돼주셨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이 전 당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돼서 선거 치른 건 우리 당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장면의 하나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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