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 물류회사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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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국 물류회사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사 설립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7.05.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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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삼성SDS는 중국의 종합 물류기업인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미국·유럽·호주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대외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왼쪽)과 에드왈도 어니 케리 중국 총괄 사장(오른쪽)이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삼성SDS 제공)

자사가 지닌 글로벌 물류·IT·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 및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식음료·의약·건강관리·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SDS 김형태 SL사업부장(부사장)은 "합작회사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물류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삼성SDS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 아큐텍,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와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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