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동향] 공덕1 재건축, 시공자 선정 스타트…불꽃 수주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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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동향] 공덕1 재건축, 시공자 선정 스타트…불꽃 수주전 ‘예고’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5.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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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보증금 170억원에 3.3㎡당 공사비 상한가 449만원…오는 23일 현설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 최대 수주처로 손꼽히는 만큼 대형건설사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문경래)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자격을 살펴보면 입찰보증금은 170억원으로 정했고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해도 된다. 또 조합에 제시한 예정가격(총 공사비 2732억2500만원,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 449만원) 이하로 공사비를 제시하도록 했다. 여기에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도록 열어 둔 것이 특징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5월 23일 오후 3시며 입찰마감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소는 모두 조합 사무실이다.

공덕1구역은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에 있는 데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을 가까이 둔 역세권단지다. 여기에 단독주택 재건축인 만큼 조합원 대비 신축 가구수가 많아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400명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다보니 건설사들은 공덕1구역을 수주처로 일찌감치 점찍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형건설사들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다가 시공자 선정시기가 임박하면서 최근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끝까지 완주할 경우 향후 현대건설과 GS건설간 수주혈전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공덕1구역은 공덕동 105-8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구역면적 5만8427㎡에 용적률 249.99%를 적용,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아파트 110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 지난 15일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문경래)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자료=서울시 클린업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