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편도욱 기자] 하나캐피탈은 디지털금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한 단계 높은 손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IT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비대면 채널 통합운영부서인 e-금융센터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IT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가 완료됨으로써 스마트금융 기반 확대 및 한 단계 높은 손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IT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캐피탈은 최신기술 기반의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인터넷기반의 멀티채널 지원 콜센터) 솔루션’을 도입, 서비스 안정성 및 신속성을 확보했다.
또 손님편의성 증대를 위한 ‘보이는 ARS’의 도입으로 손님들이 스마트폰으로 하나캐피탈 대표번호(1800-1110)로 전화할 때 음성과 함께 화면으로도 볼 수 있게 개선함으로써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내부 직원들의 업무효율성도 개선됐는데, 통화 중 호전환(Call Transfer) 시 손님정보 자동연동, 통화 중 구간녹취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른 발신횟수 제한을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손님불만을 최소화하였고, 개인정보 처리업무 비중이 높은 업무 특성을 고려, 녹취 데이터의 암호화 등 개인정보 보안도 강화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을 활용한 ‘오가닉 비즈니스’ 개발 등 스마트금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스마트금융 서비스 구축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부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디지털 DNA 역량 강화 등 질적인 성장까지 이루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