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신동아, 10대 건설사 대거 참여…시공자 현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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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신동아, 10대 건설사 대거 참여…시공자 현설 ‘성황’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6.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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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9곳 포함 총 11개사…대림-현산 2파전 경쟁에 무게
▲ 서초신동아 재건축 위치도.(자료=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영록 기자] 시공자 선정 본격화에 나선 서울 서초신동아가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가진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효성 ▲호반건설 등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이처럼 도급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 가운데 단 1개사를 제외하고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초미의 관심 사업장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8일 예정돼 있는 입찰마감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초신동아의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초신동아는 서초우성1·2·3차, 서초무지개 등과 함께 서초재건축 5형제로 불리고 있다. 앞선 단지들이 모두 시공자를 선정했고 현재 서초신동아만 남은 상태다. 따라서 마지막 수주처인 서초신동아의 시공권을 과연 어떤 건설사가 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초신동아는 5만691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아파트 총 13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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