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벨기에, 중소기업 정보·경험 공유…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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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벨기에, 중소기업 정보·경험 공유…협력 양해각서 체결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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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한국과 벨기에가 중소기업 분야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벨기에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AWEX), 브뤼셀투자청(BI&E)과 양국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투자청은 벨기에 왈로니아와 브뤼셀 지방정부 산하기관으로 대외무역과 투자 진흥을 위해 설립됐다.

중진공과 벨기에 기관들은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 사진=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연합뉴스 제공)

체결식에는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참석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벨기에 정부 고위인사와 11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해 17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13일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과 벨기에 중소기업 140여 개사를 초청해 양국 중소기업 사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벨기에는 유럽의 허브로 선진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 천국으로 불린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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