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회적기업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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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사회적기업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6.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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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아시아 주요 국가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국제기구가 만들어졌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성기 고용부 차관,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완배 경실련 공동대표와 각국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기업 글로벌 네트워크'(SELA: Social Enterprise Leaders Alliance) 출범식이 열렸다.

사회적기업 글로벌 네트워크는 각국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사회적기업 지원 비영리법인 관계자들이 아시아권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국제포럼에서는 한국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최태원 SK 회장은 "다양해지는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재 발굴, 판로 지원 등의 육성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양질의 성장, 사회적금융 활성화, 경영 전문성 강화를 향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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