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 석탄화력발전소 정책으로 SK건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된 것으로 알려짐.
이번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 중 공정률 10% 미만의 화력발전소 건설 원점 재검토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5 일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발표하면서 공정률 10%미만의 신규석탄화력발전소 9 기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는데, SK 건설은 9 기 중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2 호기 당진 에코파워 1,2 호기 등 4 기가 몰려 있다는 것.
이들 4기는 공사를 착공하거나 착공 준비 중에 있는 상태인데 당진에코파워 1,2 호기는 착공 전이라 공사비는 없지만 이미 공성화이화력발전소 1,2 호기는 공사가 착공돼 투입된 공사비는 2000 여억원 안팎 .
비록 정부가 석탄발전소 백지화에서 LNG 발전소로의 전환을 추진해 피해 규모가 감소됐다는 점에서 우려는 씻었지만 LNG 발전소 전환에따른 부지 매입비와 그동안 운영비, LNG 발전소 재허가 등 손에 잡히 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손실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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