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에 엔진 수출
상태바
두산인프라코어,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에 엔진 수출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6.28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2위 지게차 제조업체에 약 7만 대의 엔진을 수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7일 지게차를 생산하는 독일 키온(KION) 그룹에 2028년까지 디젤·LPG 소형엔진 6만9천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6월 27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 지게차 업체 '키온'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오른쪽)과 피터 안드레아스 샬(Peter Andreas Schall) 키온 구매 디렉터.(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키온에 공급하는 엔진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고효율 소형엔진 'G2'로, 이 엔진은 국내에서 2013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된 동시에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영국 지게차협회(Fork Lift Truck Association)로부터 '혁신상'도 수상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이 세계 일류 업체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