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최근 하이트진로의 맥주 부문 직원들이 소주 부문 직원들과의 기싸움에서 완전히 눌려 있다고 한다.
이는 맥주 사업 영업적자를 소주 부문에서 번 돈으로 메꾸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현 상황에서 비롯한 결과라는것.
하이트진로 맥주 부문 사업은 지난 3 년 동안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이어 지난 1 분기에도 344 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한 것. 맥주 시장 전반이 부진한 데다 수입맥주의 급격한 성장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
특히 지난3 년간 하이트진로의 맥주 공장 가동률은 50%도 채 되지 않았을 정도인데, 반면 소주 부문은 시장점유율 49%로 부동의 1 위로 거의 '참이슬'하나로 브랜드 점유율을 올리는 상황인것.
지난해 소주 사업 부문 전체 매출에서 '참이슬'이 차지하는 비중이 98%이상이어서 맥주부문 직원들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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