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유럽시장에 공모펀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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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유럽시장에 공모펀드 선보인다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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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모펀드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에서 삼성 아세안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의 금융 명문 그룹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 EdR)가 룩셈부르크에 펀드를 설정하고 판매를 담당하며,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이 운용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운용하는 삼성 아세안 펀드는 2007년 설정 후 182.01%(이하 6일 기준), 1년 11.49%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약 1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지난 3월에는 글로벌 기관이 1천억원을 위탁하기도 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다.

진기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홍콩 현지법인에서 10여년간 쌓아온 운용역량을 총동원해 아세안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로스차일드와 협력해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차일드(EdR)는 19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자산운용과 프라이빗뱅킹(PB) 사업에 특화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로스차일드에 자문해 유럽 펀드를 출시하고, 로스차일드는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만들고 삼성자산운용이 위탁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같은 해 5월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