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미영 기자]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에 금융기업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금융권에선 문재인 정부의 '금융홀대론'과 연관 짓는 해석도 나왔다는 것.
하지만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과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선 당초 청와대에 올릴 명단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도 포함되었다는 것.
금융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원래 경제사절단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경제단체 쪽에서 받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막판에 신 회장 측에서 사절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것.
신 회장이 경제사절단 참여를 마다한 이유와 관련해 금융권에선 신회장이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마땅히 내놓을 선물(?)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것.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은 이번 방미 기간에 대규모 대미 투자계획을 내놨는데, 이에 비해 교보생명은 마땅히 내세 울 미국 투자계획이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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