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미영기자] 대부업계 1 위인 산와대부가 지난 5 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 조사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의 역외탈세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부서인데, 조사국 요원들은 지난 5 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산와대부 본사를 방문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산와대부가 일본계 자본을 바탕으로 대부업계 1 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금탈루나 탈법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산와대부측은 5 년마다 진행되는 정기세무조사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세무업계에서는 산와대부가 일본계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근 대부업계 1 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금탈루 여부나 일본 주주사들부터 자금을 조달 과정에서의 탈법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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