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21일(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 / 6,566야드)에서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LPGA 'MY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열렸다.
3시 현재 오전조 플레이를 펼치고 대회를 일찌감치 경기를 마친 김지수(22, 동아회원권 골프단)가 2위 그룹에 한타 앞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주최측은 총 4개의 파3홀에 홀인원 이벤트를 걸었다. 8번,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문영그룹 퀸즈파크 오피스'이 제공된다. 또한 13번홀에는 기아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2번 홀에는 뱅골프 아이언세트가 상품으로 걸려있다.
1라운드에서 남소연이 제일먼저 홀인원을 기록해 상품을 탔다.
다음은 1라운드 1위로 마친 김지수 선수의 인터뷰
[선수 인터뷰]
- 이번 라운드 소감은?
연습보다 샷이나 퍼트가 모두 괜찮았다. 연습 때 티샷이 불안했었는데 오늘 티샷이 흔들리지 않다 보니 세컨드 샷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 코스는 어땠나?
페어웨이가 매우 좁고 러프는 긴 코스라고 느꼈다. 이런 코스에서는 아무래도 샷 정확도가 중요한데 오늘 샷이 잘 따라줬다.
- 날씨의 영향은 없었는지?
오늘 날씨가 상당히 후덥지근하지만 해가 강하지도 않고 바람도 안 불어서 다른 선수들도 타수를 많이 줄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 다음 라운드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샷이 오늘 괜찮았지만, 내일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밥을 먹고 와서 연습장으로 바로 갈 생각이다.
-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1 때 엄마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2년 정도는 취미삼아 하다가 중3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이번 대회와 시즌 목표는?
우선, 이번 대회는 톱 10이 목표이다. 금호대회부터 샷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왔는데 이를 잘 유지해서 시드 순위를 확보하고 싶다.
[주요 홀별상황]
10번홀(파4,355야드): D→103Y PW→핀 우측 3M 1퍼트 버디
11번홀(파5,544야드): D→18도UT→120Y PW→핀 앞 2M 1퍼트 버디
13번홀(파3,174야드): 6i→핀 뒤 4M 1퍼트 버디
14번홀(파4,363야드): D→142Y 7i→핀 우측 5M 1퍼트 버디
2번홀(파3,164야드): 7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3번홀(파5,551야드): D→3W→103Y PW→핀 우측 5M 1퍼트 버디
6번홀(파4,388야드): D→165Y 5i→핀 좌측 12M 3퍼트 보기
9번홀(파4,344야드): D→97Y 50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파주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