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 위한 행사 마련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25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영국의 장애인 예술전문가를 초청해 '예술가 리더십과 포용적 예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연다.
영국과 호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리더십 코칭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과 예술계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해온 사라 픽솔이 강사로 초청됐다.
사라 픽솔은 온라인 학습, 워크숍, 1대1 코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예술가 리더십'(Sync leadership) 프로그램을 창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잉글랜드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았고, 지금까지 2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포용적 예술'은 장애인을 포함해 예술에 소외되기 쉬운 이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활동으로, 나이가 많거나, 어리거나, 장애가 있어도 참여에 제약이 없는 워크숍, 트레이닝 프로그램, 프로젝트들을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강연회는 '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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