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날씨, 가을의 문턱 입추에도 폭염 지속…미세먼지 농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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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날씨, 가을의 문턱 입추에도 폭염 지속…미세먼지 농도 '보통'
  • 이경영 기자
  • 승인 2017.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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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영 기자] 월요일이자 24절기 중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인 7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지역은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서도 동풍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강원영동·남부내륙·울릉도·독도에서 5∼50㎜, 경북동해안에서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 지역은 35도를 넘는 곳도 있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5호 태풍 노루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안은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먼바다가 각각 0.5∼1m, 0.5∼1.5m로 일고, 남해 앞바다·먼바다는 0.5∼2m, 1∼4m로 인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0.5∼2.5m, 1∼4m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 사진=지난달 22일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흐림] (26∼33) <30, 30>
    ▲ 인천 : [흐림, 흐림] (26∼30) <30, 30>
    ▲ 수원 : [흐림, 흐림] (25∼33) <30, 3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6∼33) <60, 60>
    ▲ 강릉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5∼30) <30, 70>
    ▲ 청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6∼33) <30, 60>
    ▲ 대전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6∼33) <30, 60>
    ▲ 세종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5∼33) <30, 6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3) <2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5∼34) <20, 60>
    ▲ 대구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5∼35) <20, 60>
    ▲ 부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4) <20, 2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곳] (25∼34) <20, 6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6) <20, 2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8∼32) <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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