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제 지평선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위해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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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김제 지평선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위해 프로그램 강화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08.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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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 축제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평선축제는 차별화된 농업의 가치 조명과 도작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금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제로 전환을 위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5년 연속 지정된 지평선 축제는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 되었으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로 핵심 콘텐츠 강화, 세계인의 참여 유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경제적 자립 및 체류형 축제 전환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 2017 김제 제평선 축제 공식 포스터

전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통, 문화, 부대 야간, 체험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 이슈가 될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2일 열리는 “대형떡”세계 국기 만들기로, 선착순 1,000여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맛있는 떡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는 선착순 1,330명으로 제한하며, 별도의 체험비 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참여에 필요한 횃불과 기념 타올이 증정된다.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다. 역대 가장 많은 2,017인분 쌀밥짓기에 도전할 예정으로 김제쌀의 아궁이 밥맛을 맛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5일간 벽골제 생태마당에서 열린다. 또 다른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벽골제  쌍용놀이 ▲그네 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풍물놀이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제 벽골제 야(夜)한 밤에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비거(글라이더)경연대회 ▲가족대항 초가집 만들기 ▲지평선 별헤는 밤에 ▲전국의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대회’ ▲지푸라기와 지평선쌀을 이용한 ‘새끼꼬기 달인을 찾아라’및 ‘지평선쌀로 전통 가양주 만들기 체험’도 지평선축제에서는 빠질 수 없는 방문객 선호 프로그램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김제지평선축제의 이미지 및 지역성과 부합하고 상호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견실한 대기업(LG투마루화장품, 옥션, G마켓)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였으며, GS리테일, 엔제리너스와의 스폰서십을 체결하였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인 「농촌에서의 하루」, 「지평선팜스테이」 등의 농촌마을 체험과 儒佛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성강당 예절교육」,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이건식 김제 시장은 “그동안 김제시민과 공무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고 덕분에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고봉인 대표축제로 뽑혔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성스런 손님맞이 준비를 갖추는 등 세계인이 인정하는 넘버원 축제가 되로록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 횃불 퍼레이드
   
▲ 외국인 관광객들의 절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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