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정지선, 대규모 채용 발표 …정부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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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지선, 대규모 채용 발표 …정부 눈치보기?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7.08.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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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최근 정규직 전환과 신규 채용 확대 카드를 꺼내든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고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비정규직 2 천 300 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반기에 1 천 300 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한 것인데, 이같은 조치는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춘 것이란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도 높은 고강도 유통 규제 발표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라는 것.

현대백화점 그룹 뿐 아니라 유통공룡 3 사인 롯데와 신세계도 부랴부랴 정규직 채용을 늘리며 눈치 보기에 들어간 상황인데, 한편에선 기존 직원들을 구조조정한 뒤 새로 신입을 뽑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하며, 특히 구조조정 대상 1 순위로 거론되는 차·부장급 직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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