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특선' 선보여
상태바
밀레니엄 서울힐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특선' 선보여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9.0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태리 식당 일폰테에서는 중세시대 프랑스 왕실에서 즐겨먹던 채소라 하여 ‘채소의 왕’, ‘귀족의 채소’라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를 주재료로 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쇠고기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특선’을 9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서양의 고급 채소이며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A, B, C 그리고 아미노산의 함량이 풍부하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그린 아스파라거스에 비해 쓴맛이 덜하고 숙련된 조리장의 손을 거쳐 요리되면 특유의 아삭함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특선(10만 5000원/1인)에 선보이는 메뉴로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새우 전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크림 스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관자구이, 쇠고기 안심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마스카포네 크림과 구운 파인애플이태리 현지인들이 아스파라거스와 찰떡 궁합으로 즐겨먹는 디저트, 커피 또는 차가 있다.

일폰테 임장환(49) 조리장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그린 아스파라거스의 그것에 비해 질감이 질긴 편이예요. 삶을 때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레몬, 설탕, 그리고 바게트 빵을 넣어 최적의 식감을 내는 타이밍까지 삶아야 하는데 경험적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죠. 특이한 것은 바게트 빵을 덩어리 채로 넣어서 함께 삶는데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풍미를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라며 "전임 이태리 조리장 밑에서 십 년 넘게 수련을 해오면서 터득한 시크릿 레서피죠. 아울러,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이 두꺼워서 충분히 두껍게 껍질을 벗겨내야 합니다. 그만큼 손실율이 높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채소의 왕인 까닭입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