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입찰동향] 네오정보시스템, '운전면허 시험 자동화 시스템' 두바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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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입찰동향] 네오정보시스템, '운전면허 시험 자동화 시스템' 두바이 수출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09.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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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네오정보시스템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해 온 ‘운전면허 시험 자동화 시스템(Smart Driving Test System)’이 U.A.E의 두바이(Dubai)에 운전면허시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독자 개발한 최신식 시스템을 수출한다.

세계최고(World First & World Best)의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두바이 정부 정책에 따라,  네오정보시스템은 기존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솔루션 기반의 시스템을 별도 개발 하였으며, 약 2년여의 두바이 현지 PoC(개념검증) 및 Showcase를 거쳐 시스템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네오정보시스템은 세계 처음으로 서라운드 영상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운전면허 자동채점 시스템’을 두바이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말부터 두바이 전역의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언덕, 긴급 정지, 평행 주차, 대각선 주차, 수직 주차 등 5개의 구간으로 이뤄진 두바이의 운전면허시험을 100%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두바이에서 감독관의 주관적인 매뉴얼 방식으로 시행 되어왔던 운전면허시험은 네오정보시스템의 ‘운전면허 시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운전면허시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운전 초보자의 안전을 고려한 ‘자동화 안전 시스템’을 통해 운전면허 시험장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운전면허 시험 응시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네오정보시스템은 이번 두바이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아부다비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다른 중동국가에 운전면허 시스템을 수출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네오정보시스템은 1995년부터 국내의 자동차 운전면허 전자 채점 시스템 사업 영역에 진출하여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 기업이며 200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그루지아, 이라크, 보츠와나, 라오스 등에 한국형 시스템을 수출하였다.

네오정보시스템 관계자는 "단순한 시스템 공급 업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통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해당 국가의 교통문화를 선진화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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