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22차 재건축… 현대엔지니어링 사실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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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22차 재건축… 현대엔지니어링 사실상 수주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9.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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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브랜드 적용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반포 22 차 재건축 조합에 단독으로 사업참여 제안서를 제출해 사실상 수주 업체로 확정되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곳은 공동사업시행방식을 적용한 사업지로 지난 7 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매번 참여사가 부족해 자동유찰된 단지이다 

입찰자격 조건을 입찰보증금 30 억원 중 5 억원을 현장설명회 전에 현금으로 납부하도록한 것이  건설사들에게  부담이 되어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찾아 나선 결과 지난달 말까지만 하더라도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호반건설이 각각 조합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보내와 경쟁 구도가 갖춰지는 듯했지만, 사업참여 제안서를 보내온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했다 .

▲ 사진=힐스테이트.(코리아포스트)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반포 22 차 재건축 사업지에 무혈 입성이 예상되는다 이회사는 수주할 경우 창사 후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에 진출하는 것이다.

아파트 브랜드명은 '힐스테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강남권 사업지의 특수성을 고려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의 적용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힐스테이트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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