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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가나편] 가나 자동차부품 시장동향가나, 2017년부터 자동차부품 수입관세 폐지
이경열 기자  |  news00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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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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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가나 정부는 2017년부터 자동차부품의 수입관세를 폐지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트라 조상재 가나 아크라무역관에 따르면 가나의 자동차부품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 중국이다. 2017년 1~7월 자동차부품 수입에서 벨기에가 21.93%, 중국이 14.0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입이 감소하고 있지만, 가나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 자동차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부품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2016년 가나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275만1000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12% 감소했다. 2017년 1~7월 가나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163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 감소했다.

제조업이 취약한 가나 산업구조의 특성상 대부분의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가나의 자동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수입차량의 80% 이상이 중고차이다. 중고차 수입이 많은 만큼 수리를 위한 부품 수요도 많고 현지 도로 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자동차부품의 수명이 짧아 자동차부품의 전망이 긍정적이다.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우수한 품질로 현지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가나 정부는 자동차부품의 가격인하를 위해 서아프리카 경제협력공동체(ECOWAS) 비회원국에도 2017년부터 자동차부품의 수입관세를 폐지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가나에서 한국산 차량의 이미지가 좋으므로, 자동차의 인기만큼 자동차부품의 수요 또한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자동차 제조업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고, 2억5000만 명 규모의 서아프리카 경제협력공동체(ECOWAS)의 회원국으로 16개 회원국 시장에 자유 진입이 가능하다.

가나에는 칸탄카(KANTANKA)라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SUV,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K71, Omama, Onantefuor라는 3가지 브랜드만을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브랜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칸탄카는 자금력과 반조립 제품(Complete Knock Down, CKD) 방식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들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가나에서는 '트로트로'라고 불리는 12~15인승 승합차와 택시가 주된 대중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노후돼 향후 대중교통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한국산 차량 및 이에 대한 부품 공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가나에서 개최되는 가나 국제 모터쇼(2017년 9월 13~16일 개최함)와 같은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참가 및 참관해 현지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상재 가나 아크라무역관은 "가나는 경제성장과 함께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며 "아직까지 자동차 보급률이 높지는 않지만 젊은 직장인들의 구매력이 생기면서 향후 관련 시장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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