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시흥시 마지막 택지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시흥 장현 리슈빌’이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계룡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장현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1~최고 25층, 10개 동, 총 891가구다. 전용면적은 69~119㎡로, △69㎡ 90세대, △76㎡ 3세대, △84㎡ 565세대, △112㎡ 224세대, △119㎡ 9세대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14만원으로 책정 됐으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수) 1순위 청약, 19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수)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31일(화)부터 11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시흥 장현 리슈빌’은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장현지구에 들어선다. 특히 이 단지는 도보권에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있어 면학 여건이 좋고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뒤 군자봉이 위치해 등산로 이용도 편리하며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또 소사-원시선이 2018년 상반기 개통예정으로 단지에서 연성역과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이 예정돼 트리플 역세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 및 시흥대로를 이용해 서울 수도권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확보했다.
계룡건설의 특화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우선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판상형 4베이로 조성돼 맞통풍 및 일조,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세대에서는 군자봉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로는 나눔카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주출입구에는 drop zone을 설치하고 100% 지하주차로 보행자의 편의 및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전용면적 69㎡와 76㎡은 주방 팬트리와 동일평형 대비 넓은 드레스룸으로 공간 효율을 더했다. 84㎡는 알파룸 및 팬트리로 수납이 여유로우며, A타입은 현관 워크인 수납, B타입은 현관 발코니를 제공하고 C타입은 안방 2면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했다.
112㎡와 119㎡는 팬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이 들어서며 ‘ㄷ’자형 레이아웃 주방으로 편리한 동선 제공 및 확장 시에는 고급화된 주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69㎡, 112㎡ 1층에는 발코니, 2층에는 테라스 타입을 계획해 독립된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계룡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시흥시의 택지공급이 마무리되고 부동산대책이 강화되면서 마지막 택지지구이자 비규제지역인 장현지구에 대한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상황”이라며 “장현지구는 85초과의 중형 아파트가 4.1%만 공급돼 희소성이 높고 평당 단가가 저렴해 당 사업지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흥 장현 리슈빌’의 입주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