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북핵·미사일 대응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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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북핵·미사일 대응 조율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7.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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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한국과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19일 서울에서 양자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가나스기 국장은 "북한은 일본뿐 아니라 지역과 전 세계에 새로운 수준의 위협이 됐다"며 "우리는 미국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이어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본부장은 20일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도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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