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투자 진흥청, "2021년 까지 500억 달러 투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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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투자 진흥청, "2021년 까지 500억 달러 투자 달성 목표"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10.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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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성민 기자] 지난달 2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산룸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페루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페루 하이메 포마레다 대사, 손병석 국토해양부 차관, 백남수 해외사업 개발단 단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오성주 포스코 경영 연구원 수석 연구원, 엄성용 한국 수출입은행 팀장, 페루 국토 교통부 라파엘 구아데라스 라드진스키 차관과 페루 투자 진흥청 세자르 페나란다 팀장이 참석하였다.

 

▲ 주한 페루 하이메 포마레다 대사

 

오전 9시경부터 오성주 포스코 경영 연구원 수석 연구원이 페루 경제 전망의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페루는 전통적으로 구리, 아연, 원유 등 원자재 산업 비중이 높고 미국에 이어 최근 중국과 교역이 크게 늘면서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FTA 체결 확대 등 무역 여건 개선과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투자 및 소비도 증가하면서 제조업 분야 성장 잠재력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밝혔으며 높은 GDP 성장, 낮은 물가 인상률, 환율 안정 및 외환 보유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1차 산품(광업 60%) 위주 수출과 미국∙중국에 편향된 무역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페루 투자 진흥청 로고

현재 페루의 정치적 상황은 작년 6월 대선에서 쿠진스키 후보가 50.1% 득표로 후지모리 후보에게 근소하게 승리하여 전 국민 식수 공급, 교육 개혁, 보건 서비스 강화,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부패 척결, 치안 강화라는 공약을 내세워 실현 가능성을 주목 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외 중국, 아시아와 FTA 체결 등 주요 파트너와 결속 강화 등 이웃국가인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내 공동체 국가들과 협력하기로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괄목할만한 산업에는 광업∙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 유치 및 사회간접자본(IOC) 확충을 위한 프로젝트를 확대시키는 중이며, 정부($480억)와 민간(광업∙에너지 등 $320억)이 투자를 병행하여 상하수도 프로젝트 최우선으로 도로∙항만∙철도를 확충하는 등 전력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페루 투자 진흥청 세자르 페나란다 팀장은 페루 투자진흥청이 전략적인 축을 갖춘 형태로 2021년까지 500억 달러 투자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올바른 사업을 선정하여 잠재 투자자들에게 표준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는 35억 8,700만달러 규모의 13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교통투자액 4억5,000만 달러 2건, 이통통신 투자액 3억1,500만 달러 7건, 광업 투자액 19억5,000만 달러 1건, 에너지 투자액 5억6,800만 달러 2건과 위생과 식수투자액 3억400만 달러 1건으로 그 외, 자산 경매 사업2건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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