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국제물류활성화 매칭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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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국제물류활성화 매칭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 원휘 기자
  • 승인 2017.10.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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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2017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매칭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선사‧포워더‧경기도 수출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장을 마련하여 해운물류업계 발전을 모색하고 평택항의 물류경쟁력 및 발전계획 등을 적극 알려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초청해 평택항 글로벌 복합 물류 항만 조성 위한‘2017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좌측 네번째부터 차미성 한국국제물류협회 부회장,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 김학소 청운대 교수)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태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가 성장의 제1단계 였다면 지금부터는 성장의 2단계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고 더불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항만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평택항이 지역 및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 항만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차미성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 물류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피아타(FIATA 국제운송주선인협회연합회)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국내 물류산업의 도약과 함께 평택항이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물류관계자 분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이 평택항의 물류경쟁력과 발전계획, 비전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이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 비전 등을 소개하고,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청운대 김학소 교수(前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평택항은 컨테이너 노선의 안정적 항차 확보, 항만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경쟁력이 빼어난 자동차 물류 뿐 아니라 글로벌 복합 물류 항만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배후단지 인프라 조속 구축과 항로 다변화, 전자상거래물류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평택항 유관기관을 비롯 현대상선, 장금상선, 두우해운, 흥아해운 등 국내 주요선사와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운영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그리고 GS건설, 삼성전자로지텍, CJ대한통운, 유진초저온, 인터지스, 레전드쉬핑, 베어로지코리아, 화인통상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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