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韓'독도방어부대' 창설추진에 "매우 유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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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韓'독도방어부대' 창설추진에 "매우 유감" 항의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10.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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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일본 외무성은 우리나라 해병대가 '독도방어부대' 창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한 외교채널로 항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 사진=사진은 2016년 12월 실시 독도방어훈련에서 해병대원들이 독도에 상륙한 모습.(연합뉴스 제공)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전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우리나라 입장에 비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앞서 해병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상륙전력 증강에 따른 선제적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고, 서북도서 방어 위주에서 주변국 위협을 동시에 대비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순환식으로 운용 중인 울릉부대 편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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