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미국편] 美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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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미국편] 美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동향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10.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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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전 세계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4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코트라 한슬기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란, 신체정보를 수집하고 의료건강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전문 의료기기를 지칭하며 의료진의 환자 진단 및 환자의 자가진단에 사용되는 의료장비를 말한다.

Apple Watch, Fitbit 등에 의해 촉진된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산업은 의료시장의 패턴을 바꾸고 생태계 구조를 독창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산업으로 등장했다.

전 세계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4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 9월 현재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고, 연방 예산의 약 25%를 보건의료분야에 편성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연평균 성장률(CAGR) 23.8%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매개체 역할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 전망은 더욱 밝아질 추세이다.

의료용 IoT 디바이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지배적이며, 커넥티드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의 60%를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그 보급률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2017년 세계적으로 9000만 개의 IoT 의료 디바이스가 설치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1억600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대수명 연장에서 건강수명 연장으로 변화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으로 인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완화시킨 실시간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아래 제품들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1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의료 전문성이 신기술에 의존되는 방향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한슬기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은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원격 모니터링, 홈케어 및 간병지원 플랫폼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 며 "생체신호 응용 및 통합 기술을 탑재해 원격진료 및 진단, 원격교육, 원격병리 시스템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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