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충남 서천군은 27∼28일 '2017 달빛문화 갈대축제'를 한산면 갈숲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갈대발 엮기 경진대회를 비롯해 갈대와 시의 만남, 새끼 길게 만들기 경진대회, 나무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대회, 갈대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숲 주민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와 농촌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7개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시작한 이 축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축제다.

김영환 갈숲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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