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캐나다 차(tea) 시장동향 ’건강효능 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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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캐나다 차(tea) 시장동향 ’건강효능 차’ 인기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11.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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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에 대한 관심이 커져 한국산 프리미엄 녹차 수출 '청신호'
 

[코리아포스트  김진우 기자] 김훈수 캐나다 밴쿠버 무역관의 ‘캐나다 차(tea) 시장 동향’에 따르면 캐나다 차(tea)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동양 이민자의 증가로 현지에서 동양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한국의 고급 차 제품도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페셜티 제품 특히 녹차를 포함한 화이트차, 우롱차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차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캐나다 차협회(Tea Association of Cana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차(tea) 시장은 소비자들의 각종 프리미엄 차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하여 기존에 마시는 차뿐만 아니라 차 성분이 함유된 프로틴 바 등 녹차 식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캐나다 차(Tea)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캐나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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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또한 Euromonitor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차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간편함과 휴대성이 가미된 다양한 RTD(Ready to Drink)제품에 대한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로컬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아시안 RTD 녹차 음료의 경우,특히 젊은 소비자 층에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캐나다 주별 차(tea) 수입 현황은 2015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 퀘벡 지역이 전체 수입량의 약 70%, BC주가 약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녹차 수입국은 전체 수입량의 30%로 중국이1위, 미국(26%)과 일본(19%)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2016년 한국 제품은 수입액 기준으로 13위를 기록하였다.

                            2015년 캐나다 주요 지역별 녹차(Green tea) 수입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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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차 제품의 유통은, 현지 대형 식품유통망 벤더 또는 수입업체를 통한 세일즈 채널이 가장 보편적이고 널리 활성화돼 있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시장에서 한국 차.음료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제품의 경우  현지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인지도가 낮아 활발한 제품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훈수 무역관은 앞으로 한국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 차별적 패키징, 인기 상품의 맛이나 향, 블렌딩, 등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의 개발과 아시안 이민자들을 타깃해 녹차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특히 PB브랜드 제품 개발,  차 전문 전시회나 식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동향 수집 및 주요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확대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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