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G4 렉스턴', 영국·불가리아·페루 등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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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G4 렉스턴', 영국·불가리아·페루 등 공략 나선다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11.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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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쌍용자동차가 해외 각국 시장에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수출명 뉴 렉스턴)을 잇따라 내놓고 공격적으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영국 현지 대리점은 지난달 중순 버밍엄 (Birmingham) 인근 웨스턴 파크(Weston Park)에서 G4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

9월 제27회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G4 렉스턴을 영국에 처음 소개한 이후 두 번째로 큰 영국 현지 행사였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 사진=영국 버밍엄 인근 웨스턴 파크에서 열린 'G4 렉스턴' 미디어 시승행사.(쌍용차 제공)

쌍용차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50여 명의 기자들은 G4 렉스턴의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된 온·오프로드(포장·비포장도로) 주행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공간 활용성, 강화된 안전사양 등을 호평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Sofia) 모터쇼와 페루 리마(Lima) 모터쇼, 베트남 국제모터쇼를 통해 각 시장에서 G4 렉스턴을 출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유라시아 대륙횡단에서 G4 렉스턴의 내구성과 상품성이 입증된 뒤 해외시장 반응이 뜨겁다"며 "지역별 론칭(출시)을 통한 시장 다변화,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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