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KLPGA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전관왕 예약
상태바
이정은6, KLPGA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전관왕 예약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11.0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은수, 박민지 신인왕 대결도 볼만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KLPGA투어의 2017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총 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이 오는 11월 10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68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ADT캡스 챔피언십 2017’은 초대 챔피언 최나연(30,SK텔레콤)을 비롯해 서희경(31), 신지애(29,쓰리본드), 김민선5(22,CJ오쇼핑), 오지현(20,KB금융그룹) 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탄생됐다. 

이번 대회는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까지 출전자격을 부여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상금순위 70위까지 확대해 총 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정은6(21,토니모리)의 전관왕 달성 여부와 신인왕 타이틀을 두고 막판까지 혼전을 펼치고 있는 루키 장은수, 박민지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이정은6는 현재까지 대상, 상금왕, 다승왕 타이틀을 확보했다. 

전관왕에 도전하는 이정은6

이정은6는 ‘전관왕 석권’을 위해 마지막 평균타수 부분을 남겨 두고 있다. 이정은6는 현재 평균 타수에서 2위 고진영과 0.37의 격차를 두고 있어, 사실상 뒤집히기 어렵다.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25언더파 191타라는 역대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달성해야만 가능한 이야기다.

이정은6가 이번 대회에서 전관왕을 확정하면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 주인공이 된다.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이정은6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감이나 기분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확정이 된다면 그때 기분을 실감할 수 있을 듯하다.”며, “사실 시즌 초 세웠던 올해 목표가 상을 휩쓰는 것이 아니었는데, 매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따라온 거로 생각한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시즌 내내 그래왔듯이 승수 쌓는 것에만 더 집중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생애 단 한 번의 기회인 신인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1위 장은수(19,CJ오쇼핑)와 2위 박민지(19,NH투자증권)의 포인트 격차는 112점이다. 만약 박민지가 우승을 하고, 장은수가 공동 7위보다 못하게되면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은 바뀌게 된다.

장은수는 “신인왕에 대한 생각보다는 루키로서의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신인왕을 차지하면 더 좋겠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좋은 내용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노력한다면 신인왕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대회이자 14주년을 맞은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는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 중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ADT캡스 보안서비스를 14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BMW M760 LI 차량이 제공된다.

ADT캡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7’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 11시~16시
[2라운드] 11시~16시
[최종라운드] 11시~16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