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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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1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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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식문화 직접 체험 기회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오는 2017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양질의 식품, 지속가능성, 식문화, 식품 안전성, 건강한 식품을 섭취해야 할 권리, 식품관련 교육, 음식의 정체성, 토양과 기후,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이탈리아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탈리아의 식문화 전통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정부는 비단 음식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이탈리아 관광 활성화 취지도 포함하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고유의 토양과 기후, 각 지방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지방 요리, 그리고 이탈리아 음식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요리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인 지중해 식단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 제 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사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고유의 농식품 특산물 수출 증진을 위한  ‘메이드 인 이태리’ 프로젝트의 일환일 뿐 아니라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이탈리아의 지방 도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기획된 2017-2022 관광전략계획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 올해의 테마-  알타 쿠치나 (이탈리아식 최고급 요리를 의미하는 용어)와 고급 와인
• 원산지 명칭 보호를 받는 식품의 가치 함양 및 원산지 명칭 보호활동 촉진 (이탈리아 정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원산지 명칭을 보호받는 식품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상품명칭을 사용하여 이탈리아 식품 이미지를 도용하는 이른바 ‘Italian sounding’ 현상 방지를 위해서 힘쓰고 있다)
• 이탈리아 식도락 관광 및 지역 관광 활성화
• 이탈리아 셰프와 다양한 현지 셰프와의 장기적인 협엽 증진 도모를 위한 호텔경영 부문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 나폴리 피자이올로 (나폴리 피자장인)와 “프로세코 아 발도비아데네 구릉”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지지
• 지진 피해 지역 특산물 지지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중에는 세계 전역 296개의 이탈리아 해외 공관 및 이탈리아 문화원에서 1.000 가지 이상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농식품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수출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2016년 이탈리아 농식품 부문 수출은 2015 대비 3% 성장한 38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한국과의 교역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교역과 문화 그리고 인적교류 측면에서 한국은 이탈리아의 중요한 파트너이다. 일례로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만해도 연간 80만명을 돌파했다.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의 주제는 이탈리아식 최고급 요리를 의미하는 “알타 쿠치나"와 “고급 와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원산지 명칭만 무려 523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와인의 세계와 이탈리아 음식주간 기간동안 매일 그 날의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식도락, 와인 홍보, 과학, 문학, 여행 관련 행사 및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최신 소식은 이탈리아대사관 트위터(Twitter@ItalyinKorea)와 페이스북에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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